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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세상사는이야기

혼자 에어컨 틀기 부담스럽다면 이동식 에어컨 실외기 없는 벽걸이에어컨

푹푹 찌는 여름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원한 물가라도 달려가서 물놀이 하고 싶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이것도 부담입니다.


공원산책은 입구부터 봉쇄되어 있고, 특히 대전코로나 요즘 확산일로에 있어서 더 힘듭니다.

온라인사업부가 별도로 떨어져 있어서 대형 창고와 함께 있는 회사와는 달리, 혼자 에어컨 틀기가 부담입니다.


외근에, 창고로의 이동.

컴퓨터 앞에 항상 붙어있어야 하는 부분이라 에어컨을 끄게 됩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동식에어컨 입니다.

사실 살때는 그냥 이리저리 움직이는 선풍기 같은 용도로 알고 구입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설치하려고 하는데,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더군요.

바로 이노크아든 이동형 에어컨 이었습니다.


혼자 에어컨 틀기 부담스럽다면 이동식 에어컨 실외기 없는 벽걸이에어컨


실외기가 없습니다.

창문을 통해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야 합니다.



창문에 어떻게 설치할까 고민하는 분을 위해 이해쉽게 영상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제 정말 더웠죠.


그런데 택배로 와서, 급하게 뜯어보느라 영상이 퀄리티가 좀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냥 이런 것이다 정도를 보여주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설치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보았습니다.

배달와서 그냥 문앞에서 뜯는것부터 도입해 보았는데요.


사실 처음에 이노크아든 이동식에어컨 받아들고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완전 다 조립된 것이 아니더군요.

곳곳에 분해가 되어 있어서 일단 설명서를 잘 읽어 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빨리 에어컨 틀고 싶어서 좀 무리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영상까지 촬영하려다 보니 좀 분주했습니다.

일단 크게 본체, 환풍기, 그리고 창문틀에 설치할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치를 정하고, 벽걸이 에어컨 이지만, 바닥에 잘 고정시켜 놓으면 됩니다.

이후 환풍기를 연결하고, 끝 부분을 창문틀 함박에 넣은후 창문에 끼워주시면 됩니다.



아휴~~~ 춥다.

이런 말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시원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창문에 넣어놓은 부분때문에 밤에는 창문을 잠그기 위해 다시 빼내야 한다는 점이죠.

방범창이 있으니까 그냥 잠그지 말까도 고민중입니다.



일단 사람 절반 크기의 높이의 박스가 옵니다.

아래가 뚤려 있습니다.


포장을 풀어낸후 사용설명서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불편함이 좀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소음, 그리고 창문에 끼우는 것, 그리고 물을 계속 받아서 버려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저는 큰 통을 하나 구해서 물을 받아둡니다.



물은 그리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적은 사무실이나, 원룸 등에서 정말 괜찮을듯 합니다.

한시간에 한번쯤은 환기를 시켜주라고 하는데, 더워서 좀 쉽지 않습니다.



창문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창문길이가 긴데, 보내준 함박은 조금 짧습니다.

그래서 응급조치로 그냥 박스 하나 찢어서 윗부분을 덧댔습니다.



더위에 갈곳을 잃었습니다.

공원도, 대전 물놀이갈만한곳 모두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원한 폭포 계곡에 빠져보고 싶은 날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일단 이동식 에어컨 으로 버텨보려고 합니다.

벽걸이 에어컨 하나 틀어놓고 선풍기 틀면 시원한 바람이 계속 나옵니다.

그냥 선풍기만 틀때와는 사뭇 다릅니다.



컴퓨터 에서 열이 많이 납니다.

열심히 팬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너무 일을 많이 하는가 봅니다.



새벽운동을 갔다 왔더니 조금 노곤합니다.

요즘은 아침운동을 다닙니다.


운동뒤에 샤워를 하고 출근을 하면 조금 더위가 피해가기도 합니다.

잠들기 전에도 샤워를 하면 깊은 잠이 오더군요.


아직 여름은 갈길이 멉니다.

이노크아든 이동식에어컨 시원함은 상상 이상입니다.

단점도 있지만, 조금 불편해도 전기료 조금 줄이고, 여름을 한번 버텨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