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난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황망스러운 일들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각종 단체의 모임도 자제하고,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대란은 사람들을 또 모이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의심이 있는 사람도 마스크를 사러 긴 행렬에 포함되어 있을수도 있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죠.
사람 모이는 곳에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 모이는 곳에 가야 하는 현실.
우체국 마스크 구매를 오늘 오후부터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나도 좀 사둘까?
우체국 마스크 구매 대란 농협 사람들을 더 몰리게 하고 있는 아이러니
사람 마음 다 똑같습니다.
지금 사재기 해놓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당연히 마스크는 더욱 귀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27일 오후 4시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시간 우체국 쇼핑몰은 접속조차 잘 되지 않습니다.
컴퓨터 윗 화면은 계속해서 진행을 알리는 작은 원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습니다.
귀한 몸값이 되어 버렸습니다.
왜 대한민국에 마스크가 없을까?
진짜로 없을까?
왜 약국에서 우린 쉽게 마스크를 살수 없을까?
있을 것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구할수 없는 것은 가격이 상승하고, 누군가의 머리속에 마진을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을 막아내는 것이 정부의 일이겠죠.
그냥 몇장 더 풀어준다고 해결될 부분은 아닙니다.
약국에는 유통망이 있습니다.
마스크를 푼다면 이 부분으로 풀어내도 되지 않을까?
그냥 필요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살수 있는 구조.
여기에 농협 우체국 마스크 판매를 1인당 제한한다고 하여도 구매 방법은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상당부분이 소비자 역시 사재기의 일환일 것입니다.
그 부분은 결국 방에 박혀서 코로나19 마무리가 되어야 세상에 나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왜 우체국일까?
이 부분도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이번 정부대책으로 나온 마스크 외에도 다른 마스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이번 공급물량인지 저는 구분할수 없더군요.
아니 아직 안올라왔을수도 있겠죠.
아마 모르는 분들은 그냥 우체국 쇼핑몰 들어가서 마스크 검색해서 그냥 구입했을 사람도 있을수 있습니다.
나만 머리가 안좋아서 잘 구분을 못하나?
뉴스에 우체국 마스크 구매를 위해 긴 줄이 보이더군요.
사람 많은 곳에 가지 말라고 했는데,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사려고 줄지어 있는 모습.
그곳에서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이 코로나 확진자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왜 이 상황에서 우린 마스크를 살수 없을까?
극도의 공포감이 지금 대한민국을 덮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딱 두가지 입니다.
손 잘 씻는것.
그리고 마스크 끼는것.
그중 하나를 우리는 지금 못하고 있으니, 마스크가 귀해지는 것입니다.
어차피 유통입니다.
그렇다면 유통부분의 일부만 살펴도 조금은 개선될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밖에도 못나가는 상황.
지인과 만나는 것을 피해야 하는 상황.
약속이 있어도 식당에 가지 못하는 상황.
이런 부분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소한 마스크 구매 만큼은 할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우체국 마스크 구매 대란은 3월 2일 또 계속 될듯 합니다.
마스크의 저렴함에 택배비 라는 부분도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체국 쇼핑몰은 현재도 작은 원을 그리면서 돌고 있습니다.
회원 가입을 해야 살수 있다고 하니, 어쩌면 우체국 쇼핑몰은 혜택도 있을 수 있겠죠.
심리상 다른 것도 구매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작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은 다수의 마스크 구매자 때문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누구나 마스크를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필요이상의 마스크를 구매하는것, 그것 또한 사재기 일 것입니다.
풀수 없는 참 어려운 주제를 단지 개인적 시각으로 작성한 것이니 그냥 보시기만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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