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온수관 파열 우리집은 안전한가 백석동 이은것이라 더불안

또 터졌습니다.

이거 불안해서 어디 살겠습니까?

 

지하에 어떤일이 발생할까.

거미줄처럼 복잡다난한 지하를 어떻게 손볼수 있을까.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기에 불안감은 더 증폭됩니다.

이번에는 어디일까?

 

간밤에 목동온수관파열로 인근 일천세대가 난방공급온수가 중단되었답니다.

백석동 온수관 파열 부분이 바로 엊그제 였습니다.

 

 

한번이면 남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번이면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목동 온수관 파열 우리집은 안전한가 백석동 이은것이라 더불안

 

현재는 모든 복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노후된 배관의 문제.

 

 

정확히 노후화된 배관이 대한민국에 얼만큼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건 뭐 내 집 지하에 뭐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위험성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바로 나와 우리 입니다.

 

 

씽크홀도 문제입니다.

어떤 전문가가 나와서 이야기 했던 부분.

 

지하에 어떤 부분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고.

국내 전역에 거미줄 처럼 깔라있는 노후 배관들은 700여 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700킬로면 도대체 얼마만한 길이인가?

 

 

문제는 지하라는 점입니다.

보이는 것은 대한민국 참 잘합니다.

감춰져 있는 것은 뭐가 뭔지 모르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제점검을 한다고 하여도 뭘 어떻게 검사하겠습니까?

목동 온수관 파열 사고와 kt 통신구 화재, 그리고 일산 백석동 온수관 파열 사고 모두 지하에 자리잡고 있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작년 지하구 282곳에 대해서 소방 특별조사를 벌였다고 합니다.

그중 16%인 45곳이 불량 판정을 받았습니다.

 

작년 불량 판정을 받은 지하구는 2015년의 3배, 2016년 보다는 3.5배에 달했습니다.

백석동 온수관 파열, 목동 온수관 파열은 그 이후로 더 늘어날수도 있다는 점.

 

어쩌면 지하대란도 염려스러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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